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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에서 온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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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릉제일교회 작성일20-02-08 15:18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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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건기인데도 비가 오고 흐리고 정상적인 날씨가 아니어 덥지 않아 지내기는 좋으나 걱정이 됩니다. 아프리카에서의 기후 변화는 식량과 직결된 문제가 되어 참으로 어렵습니다. 옥수수 값이 많이 올라 옥수수 가루로 해먹는 포쇼가 비싸졌습니다. 1월은 늘 그렇듯이 2월에 시작하는 새 학기 준비로 모든 가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많습니다. 학비를 내야하는 일이 적지 않은 부담을 주지요.

 

목회자 훈련 코스

년초에 시작된 모로비의 성공회 목회자 훈련은 42명의 학생이 모여 2주간에 걸쳐 공부하였습니다. 코디를 하는 엠마누엘 목사님의 열심으로 빠지는 학생 없이 시작부터 끝까지 42명이 함께 공부했지요. 멀고 깊은 곳이고 공부의 기회가 쉽지 않은 지역이라 참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여러 번 들었지요.

윰베의 미자레 훈련은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10개 과목을 마치고 3월경 졸업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남수단 국경과 가까운 지역으로 회교도가 많은 지역임에도 교회가 여러 곳에 있고 목회자들이 배우고자 모였지요. 많은 수가 공부하지 못했고 통신의 어려움으로 힘들게 진행된 곳이었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오푸아 3지역에서는 신약개론을 마치었습니다. 코디와의 연락이 너무 힘들어 새로 코디를 다시 뽑았습니다.

완양게의 아리아제 지역은 예상한 인원이 모이지 못해 이번 달 훈련을 마치면서훈련을 계속할지를 코디와의 상의를 계획하였습니다.

코보코의 부씨아 지역도 난민촌 안에서의 여러 일들도 인해 여러 학생이 수업에 참석하지 못해 적은 인원이 모여 공부하였습니다.

 

성경 보급

뉴만지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에게 영어 성경을 보급하였고 서쪽 지역에 있는 나치발레 난민촌에도 중고등학생들에게 영여 성경을 보급하였습이다. 아루아 타운에 있는 장로교에도 청년들에게 영어 성경을 보급하였고 누에르어 찬송가를 보급하였지요. 성경 책값이 올라 구입비가 좀 더 지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배당 지붕 함석 지원

함석 지원을 요청하는 교회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도저히 저희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원을 약속한 교회들이 몇 곳 있는데 준비에 시간이 걸리다 보니 먼저 준비된 다른 교회에 지원금이 지출되었지요. 약속된 곳은 우선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교회의 지원요청에 우선 지원금이 다 사용되어 없다고 통보는 했습니다. 나름 교회들이 특별기도를 한다고도 하고 여러 반응을 경험합니다.

 

청년 집회와 주일학교 교사 교육

방학기간인 1월을 통해 몇 교회의 청년대상 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집회를 요구하여 다음 방학을 계획해 봅니다.

아루아에 있는 남수단 장로교와 성공회 4개 교회의 주일학교 교사들을 모아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친구 목사 부부의 방문

대학 시절 함께 신학교에서 공부했던 이인호목사 부부가 10일 여정의 아프리카 선교지를 방문하였습니다. 두 곳에서 비움의 목회자상이란 제목으로 우간다 현지 목회자들과 남수단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이틀씩 느헤미야서를 공부하는 세미나를 했습니다. 주일에는 남수단 장로교회를 방문 설교를 하였지요. 우간다의 동쪽지방과 북쪽 지방을 방문하는 긴 여정이었지요. 떠나는 날에는 모든 민족 신학교 채플 시간에 설교하며 특송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작곡한 곡의 가사를 영어로 번안하여 부른 찬양으로 특별한 은혜 나눔의 시간을 가는 곳 마다 가졌습니다.

 

그 동안 계속된 학비 지원이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로 모든 민족 신학교에 두 명의 남수단 교회의 목회자를, 그리고 두 명의 남수단 학생을 중고등학교에 학비를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미래의 목회자와 지도자를 세우는 일이지요.  

 

늘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하시는 여러 선교 동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일일이 개별 인사를 다 드리지는 못하지만 늘 가슴 가득 감사의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저희가 심부름꾼으로 여러 분과 함께 선교를 동역하고 있습니다. 변함없는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다음의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1. 남수단의 평화를 위한 새 연합 정부 구성이 2월안에 잘 이루어 지도록

2. 남수단 난민들을 위해서 (믿음과 환경, 건강, 교육을 위해서)

3. 목회자 훈련(PTC)과 성경보급, 예배당 지붕 함석 지원, 책자보급을 위해서

4. 청년 지도자 집회와 주일학교 교사 훈련을 위해서

5, 선교사의 영육 간의 건강과 차의 안전 운행위해서

6. 난민촌에 통신이 잘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서

 

주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늘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2020 131

선교사 김종우(이두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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